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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20, 2020

정부, 25일 '추석연휴 특별방역' 발표…“거리두기 2단계보다 강화”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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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생활방역체계 전환 분수령”
연휴기간 ‘1339 콜센터’ 24시간 운영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 왼쪽)이 2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 왼쪽)이 2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세부 방역 지침을 오는 25일 발표한다. 지침은 거리두기 2단계보다 다소 강화된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1일 “추석 특별방역 기간 조치 관련 내용은 9월25일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석 특별방역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적용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추석 특별 방역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앞으로 가을철 다시 코로나19의 유행을 맞을지, 혹은 다시 생활방역체계로 전환할 수 있을지를 결정하게 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이 기간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보다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일 정부는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7일까지 연장했다. 더불어 정부는 추석연휴 기간 코로나19 방역과 환자 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코로나19 검역은 3교대로 상시 대응하고 연휴기간 선별진료소와 병·의원 약국, 응급의료기관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국외입국자와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는 물론 질병관리청 1339 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일 추석 연휴 기간 이동량을 줄이기 위해 철도 승차권 판매 비율 50% 제한 등이 담긴 추석방역관리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0명 늘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5명으로, 지난달 13일 47명을 기록한 후 39일 만에 가장 적었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주말 검사량 감소에 따른 영향도 있겠으나, 지난주 월요일 수치에 비해서도 감소한 것을 볼 때 그 감소 추세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환자 1명이 감염시키는 환자 수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도 최근 3주간 1 미만을 기록했다. 권지담 기자 gon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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