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9.21 09:30
서울·경기·인천 지역 유·초·중·고교의 등교수업이 21일 재개됐다.
기사 및 더 읽기 ( 수도권 유초중고 한 달 만에 등교수업 재개 - 조선비즈 )교육부에 따르면 수도권 유·초·중·고의 전면 원격수업이 지난주 종료되고 이날부터 등교와 원격수업을 병행한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면서 지난달 25일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간 지 27일 만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수도권 유·초·중의 등교 인원은 전체 학생의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제한한다.
전면 원격수업 기간에도 등교했던 고3도 지난 16일 대학 입시 수시모집을 위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가 끝나면서 등교·원격수업 병행이 가능하다.
비수도권의 경우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유·초·중은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라는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적용한다. 다만 비수도권은 지역 여건을 고려해 교육부와 협의를 통해 밀집도 일부 완화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일단 추석 연휴 특별 방역기간이 종료되는 다음 달 11일까지 전국 유·초·중 등교 인원은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등교기간 연장 여부, 교내 밀집도 제한은 코로나19 상황, 방역 당국의 거리두기 단계 등을 반영해 결정하기로 했다.
앞서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지난 15일 "추석 연휴 특별 방역 기간에 방역지침을 준수한다면 10월 12일 이후 안정적으로 등교 수업 날짜를 늘려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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